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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2분기 영업익 28억원…"시럽애드 실적 본격 반영"
2017-08-09 16:35:01 2017-08-09 16:35:01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인크로스(216050)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5억2700만원, 영업이익 27억8100만원, 당기순이익 2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6.8%, 영업익은 0.5%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에 대해 “2016년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년도에 대손 처리했던 7억8100만원의 대손충당금 환입효과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실제 영업이익은 19억8300만원"이라며 "실제 영업이익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인크로스의 2분기 매출과 실제 영업이익의 성장은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 ▲미디어렙 사업부문의 취급고 증가가 견인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다윈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모바일 배너 애드 네트워크 ‘시럽애드’ 실적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디지털 광고시장 활성화에 따라 기존 광고주들이 디지털 매체 집행을 확대하고, 신규 광고주들이 유입되면서 취급고와 매출이 늘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주요 광고주들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애드테크 기반의 광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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