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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2018년 도약하는 출발점 만들자"
2018-01-03 18:17:44 2018-01-03 18:17:44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2018년 노력과 열정을 다해 위기를 딛고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자."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36척, 34억달러로 잡았다. 매출목표는 2조5000억원으로 정했다. 올해 예상되는 선박 건조 척수는 모두 30척으로, 이 중 탱커선이 25척을 차지한다. 동일한 선종을 반복 건조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사장은 3가지 경영 방침을 정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우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중대재해 근절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협력사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과 내실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전사적인 원가 절감 운동과 전후 공정간 협업 강화, 공정 개선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또 "품질 중심의 기업 문화를 정착해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며 "품질로 고객감동을 실천해야 우리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노사 협력도 강조했다. 윤 사장은 "노와 사가 현대정신으로 노력과 열정을 다한다면 올해는 위기를 딛고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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