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종목도 '休’
2010-02-24 10:57:51 2010-02-24 10:57:51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시작은 하락입니다.
미 증시 하락으로 빌미가 제공됐고, 외국인도 매도로 돌아서며(방향을 잡지 못하고) 지수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수보다 종목이 움직이는 장세가 최근 연출됐는데요 오늘은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오늘 나온 이슈중 현대차(005380) 악재가 있습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이 2011년형 YF소나타 일부 모델의 도어잠금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지 판매를 중단한 상태라는 소식입니다.
 
어제는 보합이었는데요. 4% 넘는 하락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형주들 낙폭이 큽니다.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빠지며 6일만에 다시 75만원대로 밀렸습니다.
 
금융주도 하락전환입니다.
신한지주(055550)가 외국계 매수는 포착되고 있지만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LG디스플레이(034220). 어제 공급과잉우려에 4% 넘는 하락을 보였는데요.
중국시장 국경절과 노동절 수요증가도 기대요인이라는 일부 증권사들의 평가는 있었지만 외국계 매도가 이어지며 오늘도 하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닉스(000660), 매각 실패와 오버행 이슈에 의한 일시적 주가하락은 오히려 투자 매력도 높여주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초반까지만해도 소폭 상승을 보였는데요. 현재 보합입니다.
 
한화(000880)의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어제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그보다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대한생명 상장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정은 대한생명 상장 가격결정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라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가격이 최종 결정되면 이러한 불안감은 해소될 것이다라는 평가입니다.
 
코스피지수가 1610선 아래까지 밀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하락, 510선은 유지되고 있는데요.
선물지수도 1% 넘는 하락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외국인 매도 전환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일만에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중입니다.
코스닥시장은 큰 움직임없습니다.
선물시장은 외국인 매도우위입니다.
기관만이 매수 우위중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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