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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 '그룹&', 사내 독립기업 출범
2018-09-10 15:50:17 2018-09-10 15:50:2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공략을 위해 '그룹&'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룹&은 네이버에서 '밴드'와 '카페' 등을 담당한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 전문 조직 '그룹UGC' 셀을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출범한 것이다. 이 조직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그룹 커뮤니티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룹&은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에서 네이버가 축적한 경쟁력과 전문성을 결집한 사내 독립 기업이다. ▲모바일 모임 경험 서비스 밴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카페 ▲게임 분야 특화 서비스 '플러그' 등 다양한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했다. 
 
밴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진출에 집중해 최근 미국 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미국 현지 대형 단체와 공식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플러그 역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 CIC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조직이 다양한 실험을 시도할 수 있도록 인사, 재무 등 조직운영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독립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2015년 네이버웹툰을 시작으로 올 초에는 서치앤클로바(검색), 아폴로(UGC) 조직이 CIC로 독립했다.
 
네이버는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공략을 위해 '그룹&'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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