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고채 6조 경쟁입찰

재정부 "국고채 바이백에 2011년물 포함 검토"

2010-03-25 17:40:45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획재정부가 25일 다음 달 총 6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물량은 3년물 1조원과 5년물 2조6000억원, 10년물 1조6000억원, 20년물 8000억원 등이다.

입찰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경우는 1조2000억원 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해 발행된다.

이번 달 국고채 발행규모는 8조7490억원으로 당초 계획(6조740억원)보다 2조6700억원가량이 늘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1분기 국채 발행량이 계획보다 늘어났다"며 "자금 사정이 원활하게 되면 국고채 바이백 대상에 2011년 만기물을 포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