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증권株, 저평가 매력 부각..SK證 6%↑

2010-04-06 09:55:1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주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동반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6일 오전 9시40분 현재 SK증권(001510)이 전일대비 6.10% 상승중인 것을 비롯해 HMC투자증권(001500) 5.73%, 우리투자증권(005940) 4.23%, 현대증권(003450) 3.15% 등 증권주 전반이 동반 급등중이다.

원재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주의 동반 강세 원인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데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이 일차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원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증권업종 실적은 지난 4분기 이후 큰 폭으로 개선됐을 것으로 본다"며 이 점 역시 증권주 상승을 설명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특히,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채권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세전 이익 기준으로 1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 중 세전 734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3분기 누적 기준 533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