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은 건설 현장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화장실과 쉼터 등의 시설을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측은 위생상태가 취약하고 낡은 화장실을 최신식 화장실로 교체하기로 했다. 청소 전문회사를 통해 청결 상태도 관리한다. 운영경비는 포스코건설이 부담한다.

 

또 현장 직원들이 여름이나 겨울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모든 현장의 쉼터에 냉난방기, 간이침대, 의자, 식수시설 등을 비치하기로 했다. 자투리 공간 등에 설치하던 쉼터는 협력사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부터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 소리함 모바일 앱'도 운영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임직원들도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일원"이라며 "협력사 현장 직원의 복리후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