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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국내에서 가장 '긴' 대형SUV '트래버스'
(차통)가벼운 주행감·고급스러운 디자인
2019-10-30 18:53:44 2019-10-30 18:53:44
★뉴스리듬, 차통
출연: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촬영지원: 김지영 기자(뉴스토마토)
 
 
최근 대형 SUV 인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없어서 못 팔 정도고 최근 출시된 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 신형도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쉐보레의 대형 SUV 신차 '트래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에 출시된 대형 SUV 중에서도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트래버스 살펴보시겠습니다. 
 
트래버스의 길이는 5200mm로 웅장한 느낌을 더하구요, 대형 SUV 중 가장 깁니다. 직선 디자인을 통해서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구요, 앞문에 있는 크롬 레터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트렁크는 기본 651리터를 실을 수 있는데요. 3열 시트를 접으면 1636리터 2열까지 접으면 2780리터까지 늘어납니다.
 
쉐보레에서는 트래버스의 '동급 최대 공간'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죠.
 
이날 트래버스에 앉아보니 1열과 2열은 무릎공간이 충분한 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트래버스 3열에 탔는데요. 트래버스의 3열 무릎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인 850mm입니다. 제가 170cm 정도인데 직접 앉아보니 좁은 편입니다.
 
좌석 시트는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았는데요, 최신 차들이 대부분 1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디스플레이 밑으로는 몇 개의 버튼이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미국차 특유의 심플하고 투박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트래버스는 국내에 3.6 가솔린 모델로만 출시됐습니다. 변속기로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는데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36.8kg.m입니다.
 
대형차임에도 주행감이 무겁지 않고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가속 페달을 살짝 밟으면 금세 앞차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죠. 시속 180km까지 속도를 높여도 묵직하지 않고 가볍게 치고 나가 트래버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4륜구동을 기본 적용했는데 주행 환경에 따라 2륜구동, 4륜구동, 오프로드, 견인과 운반을 위한 '토우 홀' 모드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날 차통팀은 도심 주행만 했기 때문에 오프로드 성능이나 토우 홀 모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빠르게 차선 변경을 해도 타이어가 안정적인 편이었습니다.
 
네 지금까지 트래버스 살펴보셨습니다. 
트래버스는 북미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는데요, 경쟁차종인 팰리세이드보다는 500~1000만원 가량 비쌉니다. 수입차인 점을 고려했을때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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