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청와대에서 병오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날 당일인 17일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며 부동산 문제와 평화 문제, 성장 등의 문제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소원성취'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며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크러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며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했던 성남시장 출마 당시의 호소를 되새겼습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며 "부동산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시지요"라고 했습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 설 당일 <소원성취> 메시지 전문.
<소원성취>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습니다.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합니다"
20년전 성남시장에 출마해 엎드려 절하며 드렸던 호소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습니다.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습니까.
부동산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ㆍ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시지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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