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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넥슨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동 마케팅
2020-11-17 06:00:00 2020-11-17 06:00: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마트가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와 손잡고 MZ세대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카러플과의 온·오프라인 공동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마트앱에 접속하면 카러플 내에서 사용 가능한 ‘이마트 전용 카트’ 쿠폰 번호를 무료로 지급한다. 카러플 측에서는 이벤트 동안 해당 이마트 카트에 탑승하고 레이싱 대전을 완주한 이용자에게 이마트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하며, 랭킹전에 참여한 이용자 중 누적 횟수 상위 200명에게는 이마트 기프티콘 3만원권도 지급한다.
 
이마트X카러플 콜라보 행사상품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바나나와 함께 이마트의 대표 PL인 피코크를 카러플 콜라보 상품으로 선정하고, 행사 기간 딸기·바나나 전 품목, 피코크 전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마트앱 응모를 통해 푸짐한 카러플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마트 성수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 20여개 매장에서는 다오, 배지 등 카러플 캐릭터로 꾸며진 쇼핑 카트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상금 5000만원 규모의 ‘이마트컵 카러플 챔피언십’도 치러진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인 1팀 단위로 오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카러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예산과 본선은 각각 12월 19~20일에 치러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12월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정식 출시해 서비스에 돌입한 카러플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19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 이용자의 대부분이 30대의 이하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는 관계자는 "주 이용객이 10~30대인 카러플과의 시너지를 통해 젊은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공동 프로모션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X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마트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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