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인 데 이어 반도체 업종의 디레버리징 우려 완화, 아마존의 호실적에 따른 시간외 주가 급등 등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도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장 초반 3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양 시장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1.76포인트(13.07%) 오른 6323.3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3p(1.15%) 오른 5657.79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전 9시6분 2초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9439억원, 2100억원 순매도 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조2448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에 대한 디레버리징 해소 기대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아마존의 시간외 주가 9%대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한가(8.0%)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03포인트(7.60%) 오른 693.4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9포인트(3.36%) 오른 666.47에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864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5억원, 536억원 순매입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13.92포인트(1.19%) 오른 5만2208.06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63, 나스닥종합지수는 679.24포인트(2.78%) 뛴 2만5122.18을 기록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