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둔화 논란속 PR매물 출회..'약세'
外人 '순매도' 지속..증권·IT업종 낙폭 확대
2010-08-16 09:19: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경기 둔화 논란이 확산되면서 약세다.
 
경기침체냐 성장둔화냐 사이에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장 시작과 함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며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22.43포인트(-1.28%) 하락한 1723.8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541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관 역시 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이 70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2173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8계약, 1299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선 갑작스런 선.현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 난조로 일시에 대규모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931억원 어치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동시에 비차익거래에서도 61억원 어치 매도 우위가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101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1.12%)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다.
 
증권(-1.76%), 은행(-1.75%), 전기전자(-1.35%), 철강금속(-1.76%)업종의 낙폭이 도드라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POSCO(005490)(-1.92%), LG디스플레이(034220)(-1.80%), LG화학(051910)(-1.70%), 현대모비스(012330)(-1.67%)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9.0원 오른 11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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