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굳세어라 외국인!'..1810선 지지(12:05)

외국인, 현대차-현대중공업 매수강화

2010-09-13 12:21:1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지수가 외국인 매수로 1810선을 지지하고 있다.

13일 오후 12시05분 코스피지수는 8.42포인트(0.5%) 오른 1811.52포인트, 코스닥지수는 0.75포인트(0.2%) 상승한 485.2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이 집중매수하는 운수장비업이 2.7% 오름세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하고 있는 철강주와 1800선 안착과 채권평가익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증권주도 1% 이상 상승세이다.

그중에서도 조선주 강세가 단연 돋보이며 대형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수주 증가에 따른 업황회복 기대와 소외주라는 가격메리트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5%이상 강세이고 STX조선해양(067250)은 7%이상 오름세이다. 관련주인 단조와 피팅업체인 현진소재(053660),태웅(044490),성광벤드(014620)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SK에너지(096770),금호석유(011780) 등 화학주와 현대제철(004020) 등 철강주에서도 52주 신고가 종목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신규상장한 현대홈쇼핑(057050)은 9만원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어 12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PER(주가수익비율)에서 거래되고 있는 GS홈쇼핑(028150)도 강세이다.

테마로는 남북관계 개선기대로 송전관련주와 인도로의 해외 첫 수출을 이뤄낸 스마트그리드가 강세이다. 관련주로는 이화전기(024810)와 광명전기(017040), 포스코(005490)ICT 주가흐름이 좋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현선물시장에서 각각 2277억원, 467계약 매수우위이다. 다만 펀드환매는 계속되며 투신권에서는 1350억원의 물량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