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호주에 920억 규모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2010-12-06 09: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한전선(001440)은 호주 시드니 지역에 132킬로볼트(KV) 초고압전력망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920억원 규모로 호주 최대 전력회사인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Energy Australia)사와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전선은 향후 3년 동안 호주 시드니 지역에 132KV급의 초고압 지중케이블과 각종 부속재를 공급하고 현지의 전력망 설계와 시공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9월 뉴질랜드 '북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와 관련한 초고압전력망 턴키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탄탄한 시장기반 위에 수년 전부터 미국과 호주, 러시아 등 선진 시장에서도 기술과 품질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성장이 기대되는 호주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영업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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