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유심 정보 유출과 관련해 시장 감시 조치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번호이동 판촉이 과열되고 있는 휴대전화 매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위반 행위 적발 시 과징금 부과와 과태료 처분이 처해집니다.
방통위 현판. (사진=뉴스토마토)
방통위는 또 취약 계층에 대해 유심 교체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방법, 스팸 문자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고 시장 감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의 본인 확인 시스템 안전성도 특별 점검합니다.
스미싱을 노린 스팸 문자 급증에 대비해 통신 사업자에 스팸 필터링 강화도 요청했습니다. 필요시 관계부처와 민간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불법 스팸 대응 민관협의체도 꾸릴 계획입니다.
해킹 사고 이후 이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 경찰청 등 관계기간과 스미싱 피해 방지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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