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협의에도 코스피, 약보합 출발
2025-05-13 09:20:36 2025-05-13 14:57:3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휴전 소식에도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7.69포인트(0.29%) 오른 2582.3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7포인트(0.21%) 내린 2601.76에 개장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4억원, 252억원 담아내고 있고 기관 홀로 948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8.61포인트(1.19%) 오른 734.0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코스닥, 5.71포인트(0.79%) 오른 731.11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억원, 99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만 85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를 덜게 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집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0.72포인트(2.81%) 뛴 4만2410.1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28포인트(3.26%) 뛴 5844.19, 나스닥종합지수는 779.43포인트(4.35%) 급등한 1만8708.34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6원 오른 1415.0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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