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6일 '사회적 참사' 유가족 만난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다음 날…취임식서 "진상규명"
2025-07-03 07:48:33 2025-07-03 15:00:46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세월호·이태원·제주공항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사회적 참사 관련 유가족들을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인 15일 바로 다음날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과 면담을 갖습니다. 
 
오송참사유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지난달 30일, 이 대통령에게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2주기 추모식 참석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유가족은 200명가량으로 이번에 신설된 경청통합수석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직접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는데요. 당시 "이재명 정부에서 그런 일은 절대 벌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