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책임관 협의회 출범…하정우 수석 "AI 강국 도약에 노력"
48개 부·처·청 CAIO 지정 완료…25개 장관급 기관 회의 참석
2025-09-18 19:19:59 2025-09-18 19:19:5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부처 간 인공지능(AI) 협업과 범정부 차원 AI 정책 집행을 담보할 인공지능책임관(CAIO) 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인공지능책임관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알렸습니다. 
 
협의회 의장이자 국가 CAIO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맡았습니다. 위원회는 1차로 48개 부·처·청·위원회를 대상으로 CAIO 지정을 완료했는데요. 제1차 회의는 이 중 장관급 기관 25개 부처를 대상으로 개최됐습니다. 
 
향후 각 부처 CAIO는 부처별 AI 전략 수립과 이행 점검, 부처내 AI 활용과 데이터 개방·연계 등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를 포함한 소관 조직의 AI 관련 모든 업무의 최종 책임자가 되며 국가 CAIO는 전부처 CAIO를 아우르는 총괄 책임자가 됩니다. 
 
인공지능책임관 협의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국가AI전략위원회)
 
협의회는 국가 AI대전환과 AI 3대 강국(G3) 달성을 책임질 정부측 회의체로서 부처간 AI·데이터 규제 관련 이슈 공유와 논의, 효과적인 AI사업 기획, 예산 편성·관리 지원, 부처 협업 또는 범부처 AI사업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협의회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등 위원회가 수립·결정하는 국가AI 정책들과 각 부처 AI정책·사업과의 연계성 강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위원회 결정사항의 실행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모든 결과는 위원회에 보고됩니다. 
 
제1차 회의는 AI미래기획 수석과 25개 장관급 기관 CAIO뿐 아니라, 임문영 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AI전략위원회 8개 분과위원회 분과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CAIO협의회 운영방안과 내년 부처별 주요 AI 예산 현황 등이 보고·논의됐습니다. 협의회는 매달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논의 주제에 따라 유관 AI전략위원회 분과위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위원회 간사이자 협의회 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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