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접경지역 주민 눈물 닦아줘야"…우상호 "발전 계기 만들자"
정청래, 철원 숙원사업 등 거론하며 "최대한 노력"
우상호 "도지사 교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로 보답"
2026-04-01 13:12:03 2026-04-01 13:12:03
[뉴스토마토 김태현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철원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향해 "국민의 눈물을 이제 국가가 닦아줄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포천-철원 간 고속도로 등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강원 철원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철원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철원은) 오랜 기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규제와 낙후를 감내해 온 대표적인 접경지역"이라며 "접경지역에 사는 우리 국민의 눈물을 이제 국가가, 민주당이 닦아줄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철원은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고향입니다.
 
정 대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맞게 접경지역에서 그도안 많은 어려움과 고초를 겪었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원하시는 바를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가 말한 사업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춘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 연장 사업 등입니다.
 
정 대표는 또 "전남광주 그리고 대전충남, 대구경북 통합 특별시 문제로 특별자치도인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것 아니냐 소외감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에 강원도에 대한  특례 조항, 특혜사항들이 많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부분은 우상호 예비후보가 3차 개정안에 맞게 앞으로 여러가지 정책과 공약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전 수석은 "민주당 지도부는 선물을 갖고 올줄 아는 그런 분들"이라며 "중앙고속도로 연장 문제도 약속해주셔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다면 접경지역의 교통이 사통팔달로 이어질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 한분만 바뀌었을 뿐인데 국가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고 한다"며 "강원도에 도지사 한명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우 전 수석은 접경지역 군사 보호구역 대폭 해제를 거론하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며칠 전에 통화했는데, 4월 중으로 (해제를) 하시겠다고 약속을 해줬다"며 "접경지역 일대를 청정에너지 고속도로로 만들어서 자원이 에너지가 되는, 얻어지는 소득을 접경지역의 군민들이 나눌 수 있도록 정책을 획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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