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고용노동부가 서소문 고가차도의 상부 해체 공사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이틀만인 28일부터 공사가 재개됩니다.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이날 '작업중지해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철거계획서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공중 작업을 위해 설치한 임시 구조물인 '외부 공중 비계'와 상판을 떠받치는 보 역할을 하는 '거더' 해체 작업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승인은 근로자 안전 조치를 취하는 조건으로 이뤄졌습니다. 전날 서울시 브리핑에 따르면 철거 작업 이후 경의선 철도가 개통되기까지는 약 40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에서는 슬라브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조물인 거더가 2.9cm 내려앉아 공사를 중단하고 안전진단을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사고로 공사 관계자 3명이 숨지고 공무원 3명이 다쳤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