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튀르키예 도착…나토 사무총장과 첫 면담
IP4 회의·방산포럼 참석 예정…트럼프와 대면 여부 관심
2026-07-07 21:57:35 2026-07-07 21:59:22
[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으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앙카라에 도착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처음 대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화로는 많이 뵀는데 직접 뵌 건 처음"이라고 말을 걸었습니다. 이에 뤄터 사무총장은 "제가 봤던 사진과 똑같다"며 "직접 뵙게 돼 정말 반갑고,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단히 감사하다. 한국과 나토의 관계가 계속 강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각별히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정상들이 참석하는 소인수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나토와 인도·태평양 국가 간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 공식 행사인 방위산업포럼에 참석해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방산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날 저녁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만큼, 양국 정상 간 대면이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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