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LH 사장, 첫 행보 서리풀지구 방문…"착공 1년 앞당길 것"
핵심 공급지 사업 속도 높일 것
2026-07-08 14:36:24 2026-07-08 14:36:24
이성훈 LH 신임 사장이 8일 오전 서초구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LH)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으로 서울 서리풀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주택공급을 1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핵심 공급지의 사업 속도를 높여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사장은 8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1지구와 2지구를 차례로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발표된 계획보다 주택착공 일정을 1년 이상 앞당기도록 지시했습니다. 서리풀지구는 서울권 주택공급 확대의 상징적 사업지로, 1지구(1만8000호·2월 지정)와 2지구(2000호·6월 지정)를 합쳐 최대 2만호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LH는 이달 1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을 신청하고, 2028년 주택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승인과 하반기 보상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리풀지구 주민들의 반대·존치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며 보상·이주 등 현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를 확대하고, 신혼부부·출산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을 신설하는 등 특화형 주택을 병행 공급해 서리풀지구를 정부의 새로운 주거정책 실행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이 사장은 지난 6일 취임식 직후 이틀간 본부별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주택공급 과감한 속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이성훈 LH 사장은 "취임 후 첫 현장으로 서리풀지구를 찾아 사업 조기 추진 방안을 살펴본 것은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 달성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서울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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