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①당심, 정청래·김민석 '접전'…2순위 표 송영길·김민석 '연대'(종합)
민주당 대표 1순위, 정청래 33.7% 대 김민석 22.0% 대 송영길 11.7%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정청래 35.0% 대 김민석 32.9% 대 송영길 13.3%
민주당 대표 2순위, 송영길 22.2% 대 김민석 14.2% 대 고민정 12.8% 대 정청래 7.8%
보완수사권 존폐, 40.2% "유지" 대 31.1% "폐지"…19.2% "일부 허용"
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49.8%…민주당 지지율 46.6%
2026-07-23 06:00:00 2026-07-23 06:00:00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1036명 / 오차범위 ±3.0%포인트 / 응답률 1.6%
 
[민주당 차기 당대표 1순위]
정청래 33.7%
김민석 22.0%
송영길 11,7%
고민정 5.1%
김보미 3.3%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차기 당대표 1순위]
정청래 35.0%
김민석 32.9%
송영길 13.3%
고민정 2.9%
김보미 1.7%
 
[민주당 차기 당대표 2순위]
송영길 22.2%
김민석 14.2%
고민정 12.8%
정청래 7.8%
김보미 5.5%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차기 당대표 2순위]
송영길 29.8%
김민석 18.7%
고민정 12.3%
정청래 7.0%
김보미 5.0%
 
[보완수사권 존폐 여부]
보완수사권 유지 40.2%
보완수사권 폐지 31.1%
보완수사권 일부 예외 허용 19.2%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30.3%(5.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9.5%(6.5%↑)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8%(1.7%↓)
매우 못하고 있다 34.6%(0.1%↓)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6%(4.7%↑)
국민의힘 29.0%(7.0%↓)
조국혁신당 3.7%(0.2%↑)
개혁신당 2.9%(0.4%↑)
진보당 1.5%(-)
그 외 다른 정당 3.1%(0.5%↑)
없음 12.3%(1.6%↑)
잘 모름 1.0%(0.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5자 대결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정 전 대표가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김 전 총리에 앞서면서 이번 전당대회 국면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당심으로 평가받는 민주당 지지층에선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지지세가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당대표 후보 2순위 표에선 송영길 전 대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20% 이상이 2순위로 송 전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정 전 대표를 2순위로 지목한 응답은 1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김 전 총리 지지층의 70%가량이 2순위로 송 전 대표를 택했고, 송 전 대표 지지층의 절반 이상이 김 전 총리를 지목한 것으로 나타나 김 전 총리와 송 전 대표의 지지층 사이에 끈끈한 연대 의식이 뚜렷하게 확인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여권 기반 봤더니…4050은 정청래, 호남은 김민석 '우세'
 
2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93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다음 다섯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차기 당대표 1순위로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3.7%는 정청래 전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는 22.0%의 지지를 받아 정 전 대표의 뒤를 이었습니다. 11.7%는 송영길 전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5.1%,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은 3.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지지율 격차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 18.4%, '잘 모르겠다' 5.7%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하면 모든 세대에서 정 전 대표가 앞섰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 정 전 대표가 유일하게 4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60대에서도 정 전 대표의 지지세가 40%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과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정 전 대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정 전 대표가 40% 이상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선 김 전 총리가 유일하게 40%대의 지지를 얻으면서 앞섰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서도 정 전 대표가 40%대 지지를 받으면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정청래 39.4% 대 김민석 37.5% 대 송영길 14.2%로,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지지세가 접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무당층’에서도 정청래 35.0% 대 김민석 32.9% 대 송영길 13.3%로,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김민석 지지층 69.4% "2순위 송영길"…송영길 지지층 53.9% "2순위 김민석"
 
민주당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당대표 후보 5자 대결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2순위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다음 다섯 사람이 맞붙는다면, 1순위로 선택한 인물을 제외하고 2순위 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2.2%는 송영길 전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는 14.2%, 고민정 의원은 12.8%의 선택을 받아 송 전 대표의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정청래 전 대표는 7.8%,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은 5.5%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 31.2%, '잘 모르겠다' 6.1%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선호투표제는 3명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했을 때 과반 득표자가 안 나올 경우 최하위 득표자를 탈락시킨 뒤 그가 얻은 2순위 표를 1·2위 후보에게 합산해 당일 최종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즉 3위 후보의 2순위 표가 승패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 송 전 대표를 차기 당대표 후보 2순위로 꼽은 응답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서도 송 전 대표를 2순위로 선택한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진보층에서도 송 전 대표를 2순위로 선택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송영길 34.2% 대 김민석 20.9% 대 고민정 12.1%로, 송 전 대표를 지목한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무당층'에서도 송영길 29.8% 대 김민석 18.7% 대 고민정 12.3% 순이었습니다.
 
차기 당대표 1순위 조사에서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송 전 대표의 지지층에선 절반 이상이 김 전 총리를 2순위로 선택했습니다. 반대로 김 전 총리의 지지층에선 69.4%가 송 전 대표를 2순위로 지목했습니다. 정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당대표 후보들의 지지층에선 정 전 대표를 2순위로 선택한 응답이 10%대에 불과했습니다. 정 전 대표의 지지층에선 23.2%가 고 의원을 2순위로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심 풍향계 중도층, 40.1% "유지해야" 대 28.7% "폐지해야"
 
국민 40% 이상이 검사에게 부여되는 보완수사권에 대해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에게 부여되는 보완수사권을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2%가 "유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보완수사권 일부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19.2%였습니다. 반면 31.1%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에선 절반 이상이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고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0% 정도에 그쳤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40% 이상이 보완수사권 폐지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영남에서 40% 이상이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선 보완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앞섰지만, 4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보완수사권 존폐와 관련해 논의 중인 가운데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절반가량이 폐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진보층의 경우 보완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보완수사권 폐지에 높은 응답을 보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 대통령 국정운영, 2030·서울 과반 '부정평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두 차례 연속 상승하면서 50%에 육박했습니다. 다만 20·30대와 서울에서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9.8%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30.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9.5%)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45.4%('매우 못하고 있다' 34.6%,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8%)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8.6%에서 49.8%로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47.2%에서 45.4%로 1.8%포인트 줄었습니다. 2주 전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이후 두 차례 연속 지지율 상승을 이뤄낸 겁니다.
 
연령별로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20·30대의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30대의 경우, 2주 전과 비교해 부정 평가 응답이 10%포인트 이상 높아졌습니다. 반면 40대에서 60대까진 긍정 평가 응답이 50%를 상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충청과 호남 등에선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이 대통령의 핵심 우군인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부정 평가 응답이 2주 전보다 올랐습니다. 잇단 경제 악재에 이어 당내 갈등이 격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최근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내면서 이에 공감하는 여권 내 지지층의 동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른바 '코어 지지층 이탈'을 거론하며 여권을 흔든 것도 지지율이 빠진 배경으로 꼽힙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 46.6% 대 국힘 29.0%…다시 오차범위 밖 격차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6%,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9%, 진보당 1.5%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정당' 3.1%, '없음' 12.3%, '잘 모른다' 1.0%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7%포인트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7.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엔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7.6%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국민의힘이, 40대부터 60대까진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44.1% 대 국민의힘 24.3%로, 민주당 지지율이 2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입니다.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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