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말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영남에 이어서 충청에서도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99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2%, 민주당 36.9%, 조국혁신당 7.1%, 개혁신당 2.9%, 진보당 1.4%, '그 외 정당' 2.5%, '없음' 9.6%, '잘 모르겠다' 1.4%였습니다.
약 2주 전 조사 결과(9월7~8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2.7%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주 전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0%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이번 주엔 국민의힘이 1.3%포인트 격차로 민주당에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입니다.
충청서 '희비'…국힘 13.7%p↑·민주 10.4%p↓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40대와 50대에선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30대 국민의힘 42.9% 대 민주당 30.7%, 70세 이상 국민의힘 48.7% 대 민주당 37.8%로,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반면 40대 민주당 41.2% 대 국민의힘 27.8%, 50대 민주당 40.6% 대 국민의힘 31.9%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 밖에 20대 국민의힘 37.8% 대 민주당 32.1%, 60대 국민의힘 41.4% 대 민주당 37.0%로 오차범위 안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과 영남에선 국민의힘이,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선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48.0% 대 민주당 29.3%, 대구·경북(TK) 국민의힘 57.0% 대 민주당 28.4%, 부산·울산·경남(PK) 국민의힘 40.8% 대 민주당 28.6%로, 국민의힘이 우세했습니다. 반면 호남에선 민주당 55.1% 대 국민의힘 18.6%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전·충청·세종에서 양당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대전·충청·세종에서 2주 전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10.4%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외에 서울 민주당 40.7% 대 국민의힘 35.4%, 경기·인천 민주당 38.1% 대 국민의힘 35.5%, 강원·제주 국민의힘 38.1% 대 민주당 37.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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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층, 민주당 61.7% 대 조국혁신당 12.9%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국민의힘 36.3% 대 민주당 34.3%로, 양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2주 전에 비해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4%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9%포인트 빠졌습니다. 보수층 국민의힘 71.8% 대 민주당 11.9%, 진보층 민주당 61.7% 대 조국혁신당 12.9% 대 국민의힘 12.5%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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