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장중 60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반도체주 약세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550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로 출발한 뒤 장중 5976.82까지 오르며 6000선 회복을 눈앞에 뒀습니다. 그러나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고, 이후 하락 전환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총 1162.19포인트(17%) 하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개인이 1조42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318억원, 66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했다"며 "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일부 업종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0포인트(2.70%) 내린 644.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4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37억원, 110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내린 1437.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9.68포인트(p)(1.23%) 하락한 5593.56에 마감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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