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부총재에 '국제통' 권민수 부총재보 선임
한은 "권 부총재, 국제금융사회에서 한국 위상 강화 역할"
2026-08-20 21:05:51 2026-08-20 21:05:51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한국은행이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에 권민수 현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권민수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한국은행)
 
권 부총재는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재직 중에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한국은행 내에서 △국제국 외환시장팀장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원장 등을 거친 '국제통'으로 불립니다. 한국은행은 권 부총재가 지난 2024년 5월 부총재보로 임명된 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했다고 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 협의체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한국은행의 국제금융 관련 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권 부총재의 임기는 21일부터 3년입니다. 한국은행 부총재는 차관급으로 당연직 금융통화위원을 겸합니다.
 
한국은행은 "외환시장과 외화자산 운용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더불어 오랜 기간 쌓아온 국내 금융기관, 글로벌 대형 투자자 및 국제기구와의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제금융사회에서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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