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노무현 평전' 출간에 "'사람 사는 세상', 현재진행형 과제"
축하 메시지 통해 "노무현 기억하는 것은 우리 시대 답 찾는 것"
"원칙 지키되 현실에 발 딛고 국민 삶 바꾸는 답 찾아야" 강조
2026-08-31 20:52:14 2026-08-31 20:52:14
[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담은 '노무현 평전' 출간을 축하하며 노 전 대통령이 남긴 뜻을 되새겼습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이 평생 품었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꿈이 여전히 현재진행형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삶과 철학을 담은 뜻깊은 '노무현 평전'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을 돌아보며 "대부분의 기억은 시간과 함께 흐려진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기억도 있다"며 "저에게는 '노무현'이라는 세 글자가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그분이 걸어온 길을 바라봤다. 이제 그 길 위에 서고 보니, 활자마다 묻어있는 당신의 고뇌와 고독, 결단의 무게가 예전과는 사뭇 다른 울림과 무게로 다가온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지향을 현재의 과제와 연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 대통령님께서 평생 품었던 그 꿈은 여전히 우리에게 현재진행형의 과제로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을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추억하는 데 머무는 일이 아니라, 당신께서 던졌던 질문을 오늘의 현실에서 다시 마주하고 우리 시대의 답을 찾아가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칙은 지키되 현실에 발을 딛고, 좋은 뜻과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답을 찾아야 한다"며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에도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평전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성찰의 계기가 되고, 대통령님을 잘 알지 못했던 세대에게는 그의 삶과 시대를 새롭게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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