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익 905억…신재생 흑자 유지
미국 모듈 판매·주택용 수익 개선
케미칼은 역래깅에 447억 적자
2026-10-29 14:28:22 ㅣ 2026-10-29 14:28:22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 기조에 힘입어 3분기 9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한화솔루션 공장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실적을 이끈 것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입니다. 이 부문은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향 모듈 판매량이 늘고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이 늘었고 태양광 소재도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제품 가격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앞서 비싸게 사들인 원재료가 투입되는 역래깅 효과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약화됐습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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