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에너지 절약위해 심야영업 한시 중단

요일제 차량 주유 포인트 '두배' 적립

2011-03-02 14:15:3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라 2일부터 한시적으로 직영 주유소의 심야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심야영업 중단은 정유업계중 최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의 고유가 여파로 국내 에너지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한시적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174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는 자정이후 심야 영업을 중단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후 일부 자영 주유소까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승용차 요일제에 대한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위해 직영 주유소에서 요일제 참여 차량이 주유할 경우 현행 리터당 5포인트(원) 적립 혜택을 두배까지 늘려 최대 10포인트(원)까지 적립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