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캄보디아 고교에 도서 전달
2011-04-25 16:16: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포스코건설이 캄보디아 현지 22개 고등학교에 이달 말까지 세계 위인전 5000권을 전달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링컨, 에디슨, 퀴리부인 등 위인전 1000여권을 캄보디아어로 번역,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4개 학교에 기증했다.
 
이달 말까지 빈민가 지역 18개 고등학교에 추가로 4000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소득수준이 낮은 캄보디아에서는 책이 고가품에 속해 일반 청소년들이 접하기 힘들다. 또 서점과 도서관에서 구비된 책은 영어 원서가 대부분이며, 자국어로 번역된 책은 구하기가 심든 상황이다.
 
송상훈 포스코건설 사회복지사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위인전을 번역해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서 유치원 무상 건립과 교육 기자재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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