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KR-S, '2011 올해의 스포츠카' 수상
2011-12-05 16:37:03 2011-12-05 16:38:40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XKR-S가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선정하는 '2011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 재규어 XKR-S.
 
역대 재규어 양산차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차량인 XKR-S는 7만명 이상의 독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양산형 쿠페 스포츠카' 부문에서 무려 14.3%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스포츠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우토빌트 올해의 자동차'상은 총 173개 차종이 참여한 가운데 17개 부문에 걸쳐 심사가 이뤄졌다.
 
독일 누버그링에 위치한 재규어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개발된 XKR-S는 최근 아우토빌트가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실시한 주행 테스트에서 단 7분 51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동급 14개 차종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마이크 라이트재규어 랜드로버 경영 매니저는 "프리미엄 독일차가 장악하고 있는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재규어 XKR-S가 최고의 차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아름다운 고성능 차를 만들기 위한 재규어의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최신형 5.0리터 AJ-V8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XKR-S는 최대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속도가 300km/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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