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美주택판매 호조세로 다우 0.8%상승
분기실적 발표로 구글 ↓ MS, IBM↑
2012-01-22 11:37:05 2012-01-22 11:37:14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미국 주택의 판매세가 좋은 흐름을 보여 미국 다우지수가 상승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6.50포인트(0.76%) 오른 1만2720.48, S&P500 지수는 0.88포인트(0.07%)오른 1315.38에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만 2786.70으로 마감돼 전일 대비 1.63포인트(-0.06%) 하락했다.
 
이날 전미중개인협회(NAR)는 작년 12월중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 4.1%를 넘는 것은 물론 지난 11월 확정치인 3.3%보다도 높은 수준이었다. 주택 재고물량 역시 238만채로 전달보다 9.2%나 줄어 지난 200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주택가격 하락은 지속됐다. 지난해 주택 중간값은 16만6100달러로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0년 주택 중간값은 17만2900달러였다.
 
전날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구글 주가는 장중 최대 9.05% 급락했다. 종가는 전일 대비 8.38% 하락한 585.99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급락은 S&P500과 나스닥의 움직임을 제한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다우지수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각각 5.65%, 4.43%씩 급등해 다우 30개 종목 중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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