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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기"..국내 車업계 3월 판매 혜택 '제각각'
2012-03-03 17:58:59 2012-03-03 17:58:59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3월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할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현대차(005380)는 3월 투싼ix 구매고객에 대한 지원금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반면, 지난달 벨로스터 구입고객에게 지원했던 30만원 지원프로그램을 없앤데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게 적용됐던 100만원 지원프로그램도 70만원으로 줄였다.
 
슈퍼 세이브 오일 프로그램, 수입차 고객할인 이벤트, 현대 카 포인트 프로그램, 5년이상 노후차 보유고객 특별할인 등의 이벤트는 지난달에 이어 3월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기아차(000270)삼성전자(005930) 가전제품 반값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쏘울, K7,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또 새로운 할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택시를 제외한 K7, 하이브리드, 쏘울, 포르테(쿱 포함) 구입 고객은 장단기 최저 1.9% 저금리 할부 상품인 '정상할부'와 3개월 무이자 거치를 할 수 있는 '거치할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아차가 3월 전차종 구입 개인고객에게 '스마트카 더블세이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SK텔레콤(017670) 최신 스마트폰 할부금 전액지원과 함께 10만원 유류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1년을 맞이해 1% 초저리 할부 또는 에어백 무상제공 등을 골자로 한 '러브 모어 페스티벌 1.3.5.7' 캠페인을 펼친다.
 
쉐보레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는 커튼 에어백과 리모트카를 무상증정하며 크루즈 구입시 사이드 에어백을, 올란도 구매시 커튼에어백을 무상 장착한다.
 
또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차종별로 20만~30만원을 할인해준다. 5년 이상 노후자 보유고객에게도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7년 이상 구형 마티즈 보유 고객의 경우 저리장기할부 혹은 45만원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에 SM3, SM5, QM5 구매 고객들에게 '저리할부 (36개월: 3%)'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종에 따라 40만~50만원 유류비를 지원한다. 특히, 저리할부 서비스를 기존 3.9% 에서 3% 금리로 인하해 SM3, SM5, Q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 단, 유류비 지원과 중복적용은 안된다.
 
이외에도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을 지원하고 재구매 혜택의 범위를 차량 구매자를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나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이달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003620)는 코란도C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봄봄 페스티벌'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코란도C 구매자에게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한다.
 
체어맨W, 체어맨H 구매자는 2%를 할인(3월14일까지)해 준다. 사업자, 법인 및 기업 임원이 개별 구매할 경우 100만원이 제공된다.
 
일시불과 정상할부로 차를 구입할 경우 코란도C는 50만원, 체어맨W 80만원, 체어맨H는 100만원을 신차 구입비로 지원한다. 체어맨W V8 5000은 이와 별도로 200만원을 추가 할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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