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듀얼 뷰 카메라 'DV300F' 출시
와이파이 적용으로 스마트기기와 연결 극대화
2012-03-20 17:30:13 2012-03-20 17:30:3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일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 뷰 기능에 와이파이 탑재로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신제품 'DV300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DV300F는 1610만 고화소 CCD에 광각 25mm의 광학 5배 줌, F2.5의 밝은 렌즈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감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3.0형 메인 LCD에 1.5형 전면 LCD를 장착하고도 두께 18.3mm, 무게는 120g에 불과해 휴대성이 좋다.
 
삼각대를 이용해 사진 촬영시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3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단체사진 촬영시 촬영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프 타이머' 기능을 갖췄다.
 
DV300F는 올해 삼성전자가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의 전략 제품 중 하나로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더욱 강화해 촬영한 이미지의 이메일 전송과 SNS 업로드가 가능하고 스마트폰 및 스마트 TV, 테블릿 PC 등과의 연결성도 향상시켰다.
 
'리모트 뷰파인더'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직접 보고 이를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PC 오토 백업' 기능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업로드할 수도 있으며 '와이파이 다이렉트', '올쉐어(AllShare)'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스마트TV, PC 등 다양한 기기간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은 물론 동영상 이어 찍기와 동영상 장면 캡쳐도 가능하며, 기존의 SDHC 메모리 카드보다 저장용량이 큰 SDXC 메모리 카드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출시된 'WB150F'에 이어 이번에 삼성 카메라만의 독자 기술인 듀얼 뷰 기능에 와이파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향후에도 삼성 스마트 카메라만의 고유한 정체성 확보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 라인업을 확보하여 카메라 업계를 리딩할 수 있는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V300F는 글로벌 기준 블랙·퍼플 등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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