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보장성 신계약 성장에 주목하자"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1분기 순이익은 2159억원으로 8.9% 증가해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태국홍수로 인해 일반보험 부문의 이익은 감소했지만 자보 손해율 하락을 통한 보험영업 이익 개선과 운용자산 증대 등으로 투자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공격적인 보장성 신계약 성장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GA채널 등 신채널 확대 전략과 전속채널 판매력 강화를 통해 올해 보장성 신계약에서 8~9%의 공격적인 성장률을 제시한다"며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계획도 올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소멸과 높은 안정성을 통한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며 "1분기 계절성에 따른 이익개선 국면도 점진적인 모멘텀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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