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하락'
2012-09-05 09:38:52 2012-09-05 09:40:0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깊어지며 일본 증시도 5거래일 연속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5일 니케이225 지수는 전날대비 21.50엔(0.25%) 하락한 8754.01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49.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경기 역시 좋지 않음을 전했다.
 
JFE홀딩스와 신일본제철 등 철강주가 1~2%의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후지필름(-1.16%), 파나소닉(-1.12%), 소니(-1.01%) 등 기술주도 약세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밀리고 있다. JX홀딩스(-2.52%), 석유자원개발(-1.39%)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1%에 가까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밝힌 주부전력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간사이전력(0.92%), 도쿄전력(1.60%) 등 기타 전력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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