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광옥 새누리당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11일 "(우리사회가) 서로 화합속에서 '대탕평책'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남북통일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저에게 부여한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직을 큰 사명으로 여기고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국민대통합이라는 시대정신을 이루는 과업에 저의 역량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현재 보수와 진보세력간의 이념적 갈등과 동서간의 지역갈등, 양극화 심화로 인한 계층 간의 갈등이 만연되어 서로 반목(反目)하며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국민대통합은 시대정신이며 박근혜 후보도 이번 선거의 가치는 국민대통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항상 혼자 백보를 가는 것 보다 백 명이 한보를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지난 40여년의 정치 역정을 '통합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의 불협화음에 대해선 "아직 (안 위원장과) 만나보지는 못했다. 작은 일에 큰 사명을 갖고가는데, (이 문제를) 결부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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