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BI모기지(950100)(3월 결산법인)는 지난해 12월 주력상품인 'FLAT35'의 신청건수가 2만1543건으로 34.7%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실행건수는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했고, FLAT35 신청건수도 1만3400건으로 지난해보다 33.3% 늘었다.
특히 12월에만 2332건의 신청건수와 1950건의 실행건수를 달성하며 시장점유율이 각각 34.7%와 22.3%을 차지했다.
지난해 누적 시장점유율은 신청건수 기준 22.4%, 실행건수 기준 21.4%로 5년 연속 FLAT35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FLAT35는 일본 주택금융지원기구와 모기지뱅크를 포함한 민간금융기관이 연계해 취급하는 만기35년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일본 내 대표적인 모기지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SBI모기지는 지난 2008년 4891건, 2009년 9614건, 2010년 1만4057건, 2011년 1만4486건의 실행건수를 달성하며 4년 연속으로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올해도 3분기 누적 실행건수는 1만3400건을 달성, 5년 연속 FLAT35 판매실적을 기록중이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이사는 "일본 시장 내 최저금리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이동하는 차환수요가 확대해감에 따라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해가고 있다"며 "일본 전역에 위치한 132개 프랜차이즈 점포를 기반으로 온, 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