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6·3 지방선거 방송 3사(MBC·KBS·SBS) 출구조사 결과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11개 지역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TBC 예측조사에선 민주당 우세 지역이 10곳으로 줄어들면서 경합 지역이 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는 지역은 경북 한 곳으로 두 조사 모두 동일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남 담양시장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연수 옥련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 수도권 3곳 모두 승리…충청권도 '우위'
3일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51.4%를 얻어 46.0%를 얻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에선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60.4%, 인천에선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53.7%를 기록하면서 두 지역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섰습니다. 경남에선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4.3%로 앞섰고 울산에선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52.8%로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어 전남·광주에선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78.6%로 우세했습니다.
대전 허태정 민주당 후보 55.9%, 세종 조상현 민주당 후보 64.3%, 충남 박수현 민주당 후보 52.1%, 충북 신용한 민주당 후보 56.2%로, 충청권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우위를 보였습니다. 제주에서도 위성곤 민주당 후보 62.2%로 앞섰습니다.
대구마저 초접전…국힘, 경북에서만 우세
반면 국민의힘은 경북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에선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9.7%를 기록하면서 앞섰습니다.
1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4곳은 경합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부산 전재수(민주당) 50.2% 대 박형준(국민의힘) 48.3%, 대구 추경호(국민의힘) 49.9% 대 김부겸(민주당) 49.1%, 전북 이원택(민주당) 48.5% 대 김관영(무소속) 46.3%, 강원 우상호(민주당) 51.3% 대 김진태(국민의힘) 48.7%였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에선 모두 치열한 접전을 보였습니다. 경기 평택을에선 조국(조국혁신당) 31.3% 대 유의동(국민의힘) 30.6% 대 김용남(민주당) 30.3%, 부산 북갑에선 하정우(민주당) 42.6% 대 한동훈(무소속) 41.6% 대 박민식(국민의힘) 15.8%였습니다.
JTBC 예측조사 결과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JTBC가 자체 분석틀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에선 정원오 후보가 53.5%를 얻어 오세훈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기와 인천에선 추미애 후보, 박찬대 후보가 각각 56.4%, 56.6%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울산의 경우 김상욱 후보가 51.6%를 얻어 김두겸 후보에 큰 차이로 앞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남·광주에선 민형배 후보 예상 득표율이 79.3%로 조사됐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59.7%, 조상현 세종시장 후보는 60.7%를 얻는다고 나타났습니다.
경합 지역은 대구와 충남·북, 전북, 경남 등 5개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대구에선 김두겸 후보가 49.7%를 얻어 49.2%를 얻은 추경호 후보를 불과 0.5%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충청권에선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52.8%를,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52.2%로 접전 속 우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북에선 이원택 후보가 50.9%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관영 후보와의 차이는 6.3%포인트입니다. 경남에선 김경수 후보 예상 득표율이 52.3%로 박완수 후보를 4.6%포인트 차이로 미세하게 앞섰습니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가 34.2%, 31.6%로 접전을 벌였습니다. 보궐선거 부산 북갑에선 한동훈 후보가 48.1%를 얻는다고 전망됐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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