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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北 리스크·美 지표 부진에 '하락'..1960선(9:15)
2013-04-04 09:14:06 2013-04-04 09:20:2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북한 리스크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의 악재로 하락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76포인트, 1.05% 내린 1962.46을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월 ADP 민간고용과 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 역시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장 후반부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78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138억원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송장비(2.45%), 증권(1.72%), 운수창고(1.27%)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흐름 역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53% 내려 151만3000원에 거래 중이고, POSCO(005490)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모두 내리고 있다.
 
또 현대·기아차의 미국에서의 190만대 리콜 소식에 현대차(005380)가 3.67%, 기아차(000270)가 3.45%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소폭 하락해 자동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만 소폭 오름세다.
 
STX조선해양(067250)은 채권단 자율협약 결정에 이날도 약세로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 0.81% 내린 553.45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조류독감 확산 소식에 파루(04320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개성공단 출경을 금지하는 등 북한 리스크에 스페코(013810)빅텍(065450) 등 방산주가 강세다.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004770)안랩(053800), 미래산업(025560)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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