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6일 강원FC전에 경품 이벤트 진행
2013-07-03 08:53:14 2013-07-03 08:56:18
◇최성환 세명병원 기획이사(왼쪽),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 (사진제공=대구F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구FC가 6일 강원전에 대구지역 병원의 후원을 받아 자동차 경품을 후원한다.
 
대구FC는 오는 6일 강원전에 열리는 시민행복 프로젝트 '으랏車車!! + α' 이벤트에 세명병원의 후원을 통해 자동차 경품 제공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대구FC가 지역의 기업·명사 등에게 후원받아 진행중인 '으랏車車 + α'는 연중 실시 이벤트다. 참여하는 주체는 자동차 경품을 준비해 대구FC의 홈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직접 추첨해서 시민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대구FC는 자동차(기아자동차 '모닝') 외에도 홈경기 득점시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해 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한다.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은 "진정한 치료는 마음에서 출발된다. 세명병원은 그동안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자동차 후원도 같은 맥락에서 동참을 결심했다"면서 "대구FC는 축구를 통해 지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이번 후원 동참으로 양 단체가 함께 지역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0년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개원해 현재 대구(남구청네거리)와 경산(경산오거리)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세명병원은 대구 연고 구단인 대구FC와 삼성 라이온즈의 지정 병원이다. 대구FC와는 지난 2008년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FC 홈경기에 맞춰서 의료진과 구급차를 파견해 선수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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