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지난해 나노분야 성과 담은 '나노기술연감' 발간
2013-07-03 11:30:00 2013-07-03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외 나노기술정책과 연구개발, 산업화,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등 지난해 나노분야의 활동성과를 담은 '나노기술연감 2012'(사진)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나노기술은 기존 기술과 융합하거나 독자적으로 새로운 개념의 융합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요 선진국들도 이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강력한 나노기술 육성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정부 차원의 나노기술육성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 12년 동안 나노기술 개발에 약 2조90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SCI 논문 게재수와 미국 공개특허 등록건수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전문기관 평가에 따른 우리나라 나노기술 경쟁력은 세계 4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노기술연감2012'에는 양적·질적으로 성장해 온 나노기술분야에서 지난 한해 동안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나노커뮤니티의 성과, 활동 등이 기술돼 있다.
 
미래부는 나노기술연감을 통해 정책 당국자와 산학연 관계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제공되고, 일반국민들에게는 나노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져 우리나라가 나노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 연감은 공공기관, 나노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홈페이지(www.nnpc.re.kr)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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