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혼조 출발..방향성 탐색
2013-08-20 11:09:47 2013-08-20 11:13:1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대비 3.63포인트(0.17%) 하락한 2081.97에 거래를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49분 현재 전일 대비 1.93포인트(0.09%) 오른 2087.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번주로 예정된 제조업 지표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성명 공개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에 이어 전일에도 주문사고를 낸 광다증권이 장 초반부터 10%의 하락폭을 나타내며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반면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한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하다"며 "하반기에도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가 지난달 단행한 대출 금리 자유화에 이어 하반기에 예금 금리와 관련하 조치에도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화능국제전력(0.36%), 장강전력(0.30%) 등 유틸리티주와 광주백운국제공항(0.16%), 상해국제공항(0.16%) 등 항공주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유주석탄채광(-1.59%), 강서구리(-0.64%), 유주석탄채광(-1.59%) 등 철강주와 중국민생은행(-1.17%), 중국은행(-0.74%), 상해푸동발전은행(-0.47%) 등 은행주는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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