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88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3-09-13 10:39:50 2013-09-13 10:43:29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캠코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85건을 포함한 1884억원 규모, 551건의 물건을 인터넷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측은 특히 이번 공매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96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이 되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이유로 입찰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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