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화 강세 흐름에 하락
2013-09-24 10:25:43 2013-09-24 10:29:2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4일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56.16엔(0.38%) 내린 1만4686.26을 기록중이다.
 
전일 '추분절'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일본증시는 엔화가 달러화 대비 99엔 밑으로 떨어져 강세 흐름을 보이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9% 내린 98.81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 한도 협상에 실패하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점도 아시아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주도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헬스케어 관련법안 예산과 부채 한도 증액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1일까지 부채 한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 폐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마이클 모란 다이와증권 아메리카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예산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비심리와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닛토쿠건설(0.7%),시미즈건설(0.80%) 등 건설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0.77%), 닛산(-0.39%) 등 수출주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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