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플래닛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길찾기 어플리케이션 'T맵'과 블랙박스가 실시간 연동되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SK플래닛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T맵의 길안내 정보를 피타소프트·하이웨이브의 블랙박스 기기로 연동, LCD와 스피커를 통해 실시간 길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T맵 블랙박스 플러스'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블랙박스로부터 실시간 길안내를 받으면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동시 사용할 수 있게 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 블랙박스에 저장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및 편집할 수 있고, 운행 중 충격이 감지되면 T클라우드에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T맵 블랙박스 플러스는 T맵이 설치된 SK텔레콤(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 기준) 사용자들 중 피타소프트의 '블랙뷰 와이파이 T맵 블랙박스'나 하이웨이브의 '타임키퍼'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T스토어에서 '블랙박스 플러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후종 SK플래닛 LBS(Location Based Service) 사업부장은 "T맵이 가진 막강한 길안내 기술력과 중소업체와의 협력으로 T맵 블랙박스 플러스라는 신개념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블랙박스 제조사와 협력해 T맵 블랙박스 플러스 적용 단말기를 늘려 갈 예정이고, T맵 콘텐츠를 사용하는 T맵 연동 기기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이 출시한 'T맵 블랙박스 플러스'의 실행 화면.(사진제공=SK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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