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모뉴엘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5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뉴엘은 이번 수상목록에 ▲로봇청소기 2개 ▲청각 장애인 부모를 위한 베이비케어(아기 돌보미) 제품인 ‘배블’ (Babble) 1개 ▲TV 도킹용 오디오 1개 ▲ 4S PC 1개 등 5개 제품 이름을 올렸다.
로봇청소기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Smart active Robot Vacuum cleaner)와 ‘로보 스핀’(Robo Spin)이다.
◇CES 2014 혁신상을 수상한 모뉴엘 제품들 (사진제공=모뉴엘)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는 실내공간의 먼지 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 스스로 청소 실행 여부를 결정하고 청소한다. '로보스핀'은 청소기 하부에 장착된 두 개 걸레판의 회전운동을 통해 거실이나 마루 등 걸레 청소에 최적화됐다.
'배블'은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와 아기와의 소통을 돕는 베이비케어 커뮤니케이터 제품이다. TV 도킹용 오디오 ‘X-PILLAR’는 도킹용 프레임에 오디오 시스템을 융합했다.
'4S PC'는 일체형 PC와 데스크톱 PC의 장점을 모아 만들었다. 공간활용(Space), 간편함(Simple), 스피커일체(Speaker), 받침(Stand)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데스크톱처럼 업그레이드가 자유로롭고 공간 활용성 또한 높다.
'CES 혁신상'은 매년 초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으로 지난 1976년 시작됐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은 12개 상품, 총 6번에 걸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창의성으로 기존 가전기업들과 차별화 전략을 펼쳐 글로벌 종합가전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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