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주택가격 전월比 0.5% 상승..예상 부합
2013-12-24 23:15:51 2013-12-25 01:09:3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 10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21개월째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10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와 부합했지만, 0.3% 증가세를 나타냈던 지난 9월의 가격지수는 0.2%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으로 가계 소득이 늘고, 향후 모기지금리가 상승할 것에 대비해 주택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남중부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0%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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