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액면변경 상장사 23개
2014-01-15 10:39:33 2014-01-15 10:43:30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중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는 23개사로 전년대비 1개사(4.2%)가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8개사로 전년(9사) 대비 11%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전년과 동일한 15개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위해 19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4개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변경의 유형은 500원으로의 변경이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분할은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8사(42.1%)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은 100원에서 500원, 500원에서 1000원, 500원에서 2500원, 500원에서 5000원이 각각 1개사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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