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ECB 부양 기대감 고조..'상승'
2014-06-05 09:25:52 2014-06-05 09:30:0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5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45.06엔(0.27%) 상승한 1만5109.01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받아 일본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흘 연속 랠리다.
 
시장의 관심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성장을 가속화하고 디플레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금리 인하를 포함한 다양한 부양 카드를 검토 중이란 의견이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을 이어간 점도 경제 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지수를 부양하고 있다.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하는 5월의 서비스업 지수는 56.3으로 9개월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토니 판햄 패터슨증권 시장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강하진 않지만 연준의 통화 긴출을 뒷받침 할 만큼의 성장세는 보이고 있다"며 "증시는 ECB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샤프(3.07%), 어드반테스트(2.06%) 등 기술주와 다이토건탁(0.93%), 시미즈건설(0.87%) 등 건설주가 상승 중이다.
 
도호쿠전력(0.73%), 도쿄전력(0.69%) 등 전력주와 미쓰이물산(0.19%), 이토추상사(0.16%) 등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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